구리 법무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Fischer The Curv 164 (25-26) - 10년의 기다림, 그리고 설원 위에서의 완벽한 해후 1. 기억 속에 각인된 10년 전의 전율제가 '피셔 더 커브(The Curv)'라는 이름을 가슴 한편에 깊이 새기게 된 것은, 벌써 10여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과거의 일입니다. 당시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스키를 빌려 신게 되었는데, 그 스키와 함께 용평리조트의 골드 메인 슬로프 앞에 섰던 순간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골드 슬로프의 상단에서 하단까지, 쉬지 않고 카빙 턴으로 설면을 가르며 내려왔을 때의 그 느낌은 단순한 '장비 체험'이 아니었습니다. 발끝에서 시작되어 온몸을 관통하는 짜릿한 전율, 그리고 묵직하게 설면을 파고드는 압도적인 안정감. 그것은 저에게 스키라는 스포츠가 줄 수 있는 가장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2. 실망과 기다림의 시간 그 찰나의 감동은 슬로프를 떠난 뒤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