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25-26) DALBELLO DRS 140 265 - 마침내 찾은 편안함 과 파워의 완벽한 접점 스키어에게 부츠를고르는 일은 영원한 난제와도 같습니다. 수많은 브랜드의 부츠가 매장을 가득 채우고 있지만,내 발에 '딱' 맞춘 듯한 부츠를 만나는 건 하늘의 별 따기나 다름없으니까요. 특히,저처럼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은'전형적인 한국형 발'을 가진 스키어라면,레이싱 계열 부츠를 신기 위해 감내해야 할 고통은 숙명과도 같았습니다. 저 역시 그 답을 찾기 위해무수히 많은 부츠를 거쳐왔습니다. 달벨로의 DRS 130도 신어보았고,조금 더 강력한 퍼포먼스에 대한 갈망으로월드컵 버전인 WC DRS 150까지 사용해 보았습니다. 하지만늘 어딘가 2% 부족했습니다. 130은 편하지만 고속질주를선호하는 저에게는 강성이 아쉬웠고,150은 강력하지만 발의 고통을 덜어내기 위해서부츠벽을 깍고, 이너부츠 전문브랜드를 맞추느.. 더보기 Fischer The Curv 164 (25-26) - 10년의 기다림, 그리고 설원 위에서의 완벽한 해후 1. 기억 속에 각인된 10년 전의 전율제가 '피셔 더 커브(The Curv)'라는 이름을 가슴 한편에 깊이 새기게 된 것은, 벌써 10여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과거의 일입니다. 당시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스키를 빌려 신게 되었는데, 그 스키와 함께 용평리조트의 골드 메인 슬로프 앞에 섰던 순간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골드 슬로프의 상단에서 하단까지, 쉬지 않고 카빙 턴으로 설면을 가르며 내려왔을 때의 그 느낌은 단순한 '장비 체험'이 아니었습니다. 발끝에서 시작되어 온몸을 관통하는 짜릿한 전율, 그리고 묵직하게 설면을 파고드는 압도적인 안정감. 그것은 저에게 스키라는 스포츠가 줄 수 있는 가장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2. 실망과 기다림의 시간 그 찰나의 감동은 슬로프를 떠난 뒤에.. 더보기 [25-26] Völkl SL WC Demo 165 - 가벼움에 강력함을 더하다 개인적으로 참 많은 일(좋은 쪽으로 ^^)이 있었던지난 시즌에 Völkl SL WC Demo 165 시승기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지난 시승기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작년 이맘때 저는 뵐클에서 출시하는 5종류의 모든 스키를 시증하고"뵐클은 등급에 관계없이 가볍고, 날카롭고, 다루기 쉽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시 시승했던 SL WC Demo 165 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주차장에서 들고 이동해도 팔이 아프지 않을 만큼 경량화되어 있고, 판 자체는 상급 모델인 'SL R FIS'와 동일한 우드코어를 쓰지만, 무거운 피스톤 플레이트 대신 가벼운 'r-motion 바인딩'을 채택해 다루기가 훨씬 수월하고, 적은 힘으로도 에지가 설면을 파고드는 쾌감이 있었고, .. 더보기 [25-26] Völkl Peregrine 76 Master 176 - 4년여의 검증, 그리고 비발디 상단에서 마주한 자유 - 최길성 (법무사 · 前 검찰수사관) 안녕하세요.스키타는 법무사, 최길성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자백’ 하나를 하려 합니다. ^^ 사실 지난 4년 동안,비발디파크 테크노와 힙합 슬로프에서저 혼자만 아~~~~주 모올래 즐기던 스키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뵐클 페레그린 76 마스터 (구 디콘 76 마스터)입니다. 왜 이제야 이야기를 꺼내느냐고요?솔직히 말하면, 겁이 났습니다. ^^ 이 스키를 추천했다가“한국 스키장 실정도 모르는 소리 한다”는 핀잔을 듣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4년간의 충분한 실험(?)을 마친 지금,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이건 물건입니다. 그것도 꽤 무서운 물건입니다.” 124 – 76 – 104회전반경 R 17.6m (176cm 기준)허리폭 76mm, 회전반경은 무려 1.. 더보기 이전 1 다음